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1904~1967)는 20세기 미국의 대표적 이론 물리학자다. 천재로 불린 그의 운명은 2차세계대전 말기 전쟁을 종식하려는 미 정부의 군사적 목적에 의해 뒤바뀌었다.스스로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그는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역사상 최초의 핵실험을 성공시킨 뒤 그는 “이제 나는 세상의 파괴자, 죽음의 신이 되었다”고 말했다.그가 암으로 사망한 지 57년. 그의 드라마틱한 일대기를 그린 3시간짜리 영화 ‘오펜하이머’가 올해 아카데미를 휩쓸었다.10일 저녁(현지시각)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우먼타임스 = 심은혜 기자아모레퍼시픽이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외모 변화를 겪는 암 환자들을 위한 메이크업 교육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2021년 하반기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17일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암 치료 후 2년 이내의 환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08년 시작해 지금까지 2만여 명의 암 환자를 만나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하며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 있다. 코로나19 영향
현대중공업이 노동조합 간부의 성향을 ‘강성·중립·친회사’로 구분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해왔고 이 과정에서 부당노동행위를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현재중공업이 지난 2013년까지 무려 19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도 회사측의 전사적인 노무관리가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사측은 전사적인 노무관리로 노조대의원 선거에 개입하고 하청노조설립을 방해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해왔다는 점에서 현대중공업 노사는 새로운 갈등국면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사내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3일은 임재범 편이었다. 대기실의 모든 가수들이 살아있는 전설인 대선배의 노래를 부른다는 생각에 긴장하는 모습들.임재범이라는 가수의 무게를 떠올리게 하는 열정적인 자리였다.임재범이 초대석에 앉자 여성 팬들의 뜨거운 환호소리! 이날은 특별히 임재범 팬클럽에서 나왔다고 한다.임재범은 ‘야생호랑이’ ‘야수’라는 별명이 따라다니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갖고 있다. 흔히 한국의 마이크 볼튼이라고 불리우며 소울 한 보컬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는 가수다. 오늘도 여섯 명의 가수들이 사회자 신동엽의 노란 공을